© 이정록

                  [샘문뉴스]

■복지 사각지대 찾아 나눔 행사로 훈훈한 감동을 주다■

남쪽에서 전해오는 따뜻한 소식이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신다. 전라남도 함평군 번영회에서 2022년 9월 20일경에 함평군 20개 어렵게 사는 가구에 2천200만원 상당 가전제품 22종 및 생활비 등을 전달했다.

전남 함평군 번영회 (회장 오민수)가 20일 관내 9개 읍과 면소재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상대로 나눔 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월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번영회(회장 오민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냉장고 등 가전제품 22종 (총 2천200만원 상당)과 생활비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전달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 회장, 읍과 면 번영회장과 회원 및 주민들이 참석하여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날 나눔 행사는 읍면 별로 어려운 이웃들을 추천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주택 화재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한 군민 A씨에게는 세탁기를 지원하고 컨테이너에서 홀로 거주 중인 군민 B씨에게는 보일러를 설치해 주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한다.

오민수 함평군 번영회장은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실상을 살펴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아 가슴이 아팠다. 장학사업과 더불어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싶다.” 고 마음 아팠던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 함평군에는 훌륭한 분들을 많이 배출한 곳이다. 함평군 출신으로 사단법인 문학그룹샘문 (구, 샘터문학)에서 부이사장이며 시인 및 수필가로 활동하는 저명한 오호현 선생과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시인,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정선 선생을 배출한 도시다. 또한 함평군은 나비축체와 용천사 꽃무릇축제로 유명한 곳이고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이 있는 도시로도 유명하다.

      SMN 보도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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