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회 샘문학상 / 신인문학상 /대합실 노숙자 이원희 시인 / 시낭송 전미녀 |||■

시낭송 / 전미녀

기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19/06/05 [06:24]

■||| 제 5회 샘문학상 / 신인문학상 /대합실 노숙자 이원희 시인 / 시낭송 전미녀 |||■

시낭송 / 전미녀

기성기 기자 | 입력 : 2019/06/05 [06:24]
 

▲     ©김성기 기자 / 제 5 회 샘문학상 / 신인문학상 으로 등단의 꿈을 이룬 이 원 희 시인 시인으로서 미디어관련 부문에도 역량이 넘쳐 문학을 미디어로 독자들 에게 접근해야하는 미래 문학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재능 있는 여류 시인이다

 

대전시 유성구 거주
샘문신인문학상 수상(시부문,등단)
(사)샘문학 홍보국장
(사)샘문인협회 회원
사계속시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금강시조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     ©이정록

  

▲     ©이정록

  

▲     ©이정록

 

▲     ©이정록

   

 

 

《SAM NEWS》

 

 

[프로필]

이원희

대전시 유성구 거주
샘문신인문학상 수상(시부문,등단)
(사)샘문학 홍보국장
(사)샘문인협회 회원
사계속시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금강시조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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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 노숙자

                              이원희

대합실 차가운 모퉁이에
어지럽게 깔려 있는 발자국 베고
왜곡된 시선 아래서
고장난 시계처럼 한시절을 접고
벌러덩 드러누웠다

플렛폼을 관통하는 기차의 괴성이
서둘러 떠나자고 추격해 오는데
그의 부서진 삶의 파편들이
시간에 쫒기는 자
시간을 지배하는 자
시간을 초월하는 자
이들의 분주한 소매자락을 붙들고
측은지심과 가파른 호흡을 붙잡는다

순간이 지배하지 못한 쉼표 하나
정지된 시계 바늘이 시공의 경계를 가르키고
벌러덩 뒹구는 나태한 심신의 자유가
일터로 내몰린 존재들 숨을 고르고
심신心身을 다듬는다

 

《SAM NEWS》


편집인 주간 조기홍 기자
보도 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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