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문학상 신인상 수상 - 임승국 시인

제 7회 샘문학상 시상식 - 송하산방 가는 길 외 4편- 시낭송 남미숙 낭송시인

김성기 기자 | 기사입력 2020/02/25 [03:53]

샘문학상 신인상 수상 - 임승국 시인

제 7회 샘문학상 시상식 - 송하산방 가는 길 외 4편- 시낭송 남미숙 낭송시인

김성기 기자 | 입력 : 2020/02/25 [03:53]
 

  © 김성기

 

SAEM NEWS

 

프로필

  임승국

대금연주가, 시인, 교수

추계예술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악석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국악학박사

원광대학교 대학원 동양문화 문학박사

평택대학교 신학대학원 철학박사
무형문화재 20호 대금정악 보존 및 전수활동
여민국악원 원장
여민국악앙상블 대표
안성문화예술교회(푸른나무) 담임목사
(사)문학그룹샘문 자문위원원
(사)샘터문인협회 자문위원
사계속시와사진이야기문학관 회원
한국문학 회원
한용운문학 회원
송설문학 회원

샘문시선 회원

 

<수상>

샘터문학상 시 등단

 

<공저>

고장난 수레바퀴 외 다수

<컨버젼스공동시집/샘문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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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산방 가는 길

        임승국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개명산 봉우리를 향해 올라가노라면
일체중생의 번뇌망상을 조용히 쉬라는
대선사의 일할과도 같은
계곡물 소리가 귓전을 울리고
석가세존의 영산법화사가
그 옆을 지키고 있다

첫사랑의 붉은 입술과도 같은
붉게 물든 갈잎과 홍엽들이
내 심상과 눈을 설레이게 하고
그윽한 그 향기는
아름다운 여인의 머릿결인가
초동의 피리소리인가?

거친 숨 몰아쉬며
한 고개 두 고개 넘을 때
생사 동문인가
먼저 간 이와 나중에 갈 이가
마주보며 염화미소를 지을 때

네 거리 작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키 작은 소나무 아래서
조용히 들려오는 소리가 있으니
"나니레 니레나" 젓대소리와
아직 소녀티를 못 벗어난
초로 여인의 땀냄새가 바람을 타고
구름에 실리어
지친 나그네 발길을 멈추게 한다

 

 

《SAEM NEWS》

 

발행인 이 정 록 회장

편집본부장 조기홍 기자
취재본부장 오연복 기자
보도본부장 김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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