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오전 강원도 철원군 오덕초교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홍수 관리 현황을 살폈다.
이 후보는 “연일 이어지는 폭우에 태풍까지 북상 중인 상황 속에 추가 피해 예방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며“지자체·정부와 협의해 피해 복구 방안 등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철원군에 발생한 피해 규모는 111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철원을 포함한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국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에게 격려를 전한 이 후보는 “이미 여러 차례 수해를 겪은 이길리 190여 세대 주민들의 집단이주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신속한 이주 대책 및 피해 복구 방안 마련을 위해 지자체·중앙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철원군 수해 지역인 이길리 마을과 오덕초등학교에 마련된 수해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 들러 이재민을 위로했다. 이재민의 피해 상황을 경청하고 위로와 대책마련을 하는 가운데 무릅을 꿇고 듣는 사진이 감동을 주었다.
원본 기사 보기:챌린지뉴스 <저작권자 ⓒ 샘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