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문학상 신인상 - 유현상 시인[샘문뉴스]= 제9회 샘문학상 신인문학상 시부문에 "미래" 외 4편으로 유현상 시인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샘문뉴스]
제9회 샘문학상 신인문학상 시부문에 "미래" 외 4편으로 유현상 시인이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미래
유현상
빛이다 강한 빛이다 격한 빛살을 뚫고 밀려오는 파도 빛을 가르고 쳐들어 오는 함성 성벽들이 무너지고 무너진 성벽 사이로 몰려오는 빛이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들어오는 걸까? 모른다 잘 모른다 거침없이 뚫고 들어와 외친다 질서는 없으나 길은 있다
가자한다 폭풍 속으로 뚫고뚫고 뚫으며 가자한다 깃발 같은 것은 필요없다 가는 것이 바로 깃발이다
무리가 아니어도 된다 격한 바람이 격하게 끌어간다 부딛치지만 깨어지지 않는다 무엇이 어떻게 어떤 것이 되어 나올까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푹풍이다 격한 파도다 밤의 울부짖는 함성이다 아침의 깨어나는 여명이다 우주의 불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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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유현상
충남 보령시 거주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4년 중퇴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 교육과 졸업 보령시 기독교 연합회 증경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초장중앙교회 목사 (사)샘문학 회원 (사)샘문인협회 회원 (사)샘문학신문 회원 사계속시이야기그룹 회원 한국문인그룹 회원 백제문단 회원 송설문학 회원
<수상> 샘문학상 시 등단
<공저> 첫눈이 꿈꾸는 혁명 <컨버젼스 시집/ 샘문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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